[단독] 문유석 판사 신작 ‘악마판사’, tvN 편성…내년 라인업

입력 2020-06-1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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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유석 판사 신작 ‘악마판사’, tvN 편성…내년 라인업

드라마 ‘악마판사’(극본 문유석 연출 최정규) 편성 윤곽이 나왔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스튜디오앤뉴가 제작하는 ‘악마판사’는 2021년도 tvN 드라마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몇몇 방송사와 편성 논의가 진행됐고, 최근 tvN과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구체적인 편성 시기는 미정이다.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여파로 편성이 시시각각 달라지면서, ‘악마판사’는 내년도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악마판사’는 법정을 리얼리티 쇼로 만들고 악을 처절하게 응징하는 한 재판장과 둘러싼 정체를 궁금해하는 배석판사의 집요한 추적. 쫓고 쫓기며 서로의 정체를 밝히려 하고 서로를 파괴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상대에게 매혹되는 두 남자의 이야기다. TV로 생중계되는 재판장의 법정이 인간들의 숨은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는 내용을 그린다.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한 ‘미스 함무라비’ 원작자인 동시에 집필자인 문유석 작가(판사 출신)가 극본을 맡는다. 연출은 ‘붉은 달 푸른 해’의 최정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주인공 강요한 캐릭터에는 알려진 대로 배우 지성이 물망에 올라 출연을 검토 중이다. 다른 인물 캐스팅 작업도 한창이다.

본격적인 촬영 시기는 올 하반기로,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된다. 편성 채널은 tvN이유력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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