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성태, 오늘 ‘뭐하나 볼까’ OST 발매

입력 2020-06-12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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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 성태, 오늘 ‘뭐하나 볼까’ OST 발매

'프로듀스X'에서 눈도장을 찍은 성태가 드디어 가수로 첫 발을 내디딘다.

성태는 12일 오후 6시 웹드라마 '뭐하나 볼까'의 OST Part.1 '안녕'을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자신이 출연하는 드라마에 OST까지 참여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재능을 뽐냈다. '프로듀스 X 101' 이후 1년 가까이 기다려준 팬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안녕'은 한 편의 응원 메시지와 같다. 드라마 배경에 맞게 직장생활을 그리면서, 어려운 일이 많더라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좋은 날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감미롭고 여심을 사로잡는 성태의 목소리가 어쿠스틱 기타와 어우러져 기분 좋은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안녕’을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는 성태에 대해 "워낙 목소리가 좋아서 녹음할 때 이 곡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들을 너무 잘 불러줬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 속에서 위로받을 일이 필요할 때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태는 지난해 '프로듀스 X 101'에서 이국적인 마스크와 세련된 스타일로 사랑 받았다. 드라마 '심야카페', '알바해봐썸', '뭐하나 볼까' 등을 통해 배우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현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성태는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를 통해 "처음 해본 음악 작업이라서 신기하고 좋은 경험이었다. 뿌듯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큰 힘이 되고 있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얼반웍스이엔티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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