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왜요’ 라이브 공개…환상의 보이스

입력 2020-06-12 1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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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왜요’ 라이브 공개…환상의 보이스

YG 신인 트레저(TREASURE)의 보컬라인 다섯 멤버가 방예담의 첫 솔로곡 '왜요 (WAYO)'를 부르며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SNS 채널에 트레저의 보컬라인 지훈·준규·마시호·방예담·박정우의 ‘왜요 (WAYO)’ 라이브 비디오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는 데뷔 전 트레저 보컬 멤버들의 화음이 쌓여 만든 색다른 '왜요 (WAYO)' 커버를 담았다. 이들은 따뜻한 분위기를 배경으로 5인 5색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매력의 음색과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듣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과 함께 준규가 차분하게 곡의 시작을 열었다. 그는 소년미 가득한 얼굴에 훤칠한 피지컬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개성 있는 보컬과 묵직한 분위기로 몰입감을 높였다.

지훈이 바통을 이어 받아 힘 있는 보이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곡을 이끌었다. 그는 애절한 노래 가사에 어울리는 아련한 눈빛으로 한층 깊어진 곡 소화력을 자랑했다.

'도대체 왜'라는 반복적인 물음을 던지는 코러스 부분은 방예담과 박정우의 화음으로 보다 애틋하게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별의 순간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의 솔직하고 공허한 외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드러운 음색의 마시호는 곡을 잔잔한 흐름으로 다시 이끌었다. 그의 맑은 목소리에 아름다운 기타 사운드가 더해져 아련한 감정선을 자극했다.

브릿지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한 현악 사운드와 함께 다섯 멤버들이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노래했고, 서로의 화음이 쌓여 감정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지훈·준규·마시호·방예담·박정우의 서로 다른 매력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완벽한 라이브가 완성됐다.

트레저는 최현석·지훈·요시·준규·마시호·윤재혁·아사히·방예담·도영·하루토·박정우·소정환 총 12인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오는 7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이들은 빅뱅, 위너, 아이콘에 이은 YG의 차세대 그룹으로 글로벌 음악팬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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