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 이주영 “부모님, SBS ‘런닝맨’ 출연할 때 가장 좋아해”

입력 2020-06-12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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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싸이더스

[DA:인터뷰] 이주영 “부모님, SBS ‘런닝맨’ 출연할 때 가장 좋아해”

배우 이주영이 SBS ‘런닝맨’ 출연 당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말했다.

12일 이주영은 ‘야구소녀’ 홍보차 진행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직 부모님이 ‘야구소녀’를 보시지 못했다”라며 “가족 시사회 때 모시려고 했는데 바쁜 일이 있으셔서 못 오셨다. 나중에 가까운 극장에서 보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올해 JTBC ‘이태원 클라쓰’를 비롯해 영화 ‘야구소녀’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주영은 몇 년간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연기를 시작했지만 바빠지는 딸의 모습을 보는 부모님이 이젠 좀 안심을 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 촬영은 개봉날까지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나. 그 결과물이 이제서야 나오니 그러신 것 같다. 제게 가장 가까운 분들에게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기분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이주영의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던 때는 딸이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라고. 그는 “확실히 부모님들은 배우인 자녀가 TV에 나올 때 가장 기분이 좋으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런닝맨’에 나간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뻐하셨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예능에 딸이 나오니까 기분이 좋으셨던 것 같다. 마냥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셨다”라며 “또 신기하게도 ‘런닝맨’ 출연 후 연락이 안 되던 지인들에게 ‘방송 잘 봤다’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야구소녀’는 6월 1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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