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이 무대 실수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후 Mnet ‘로드 투 킹덤’에서는 3차 경연 마지막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더보이즈는 빅스의 ‘도원경’에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를 입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각종 소품을 더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경쟁 그룹들마저 할 말을 잃을 정도로 놀라운 무대를 완성했다.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도원경’ 직캠에서는 주연이 스모그가 깔린 무대 위에서 기어 다니며 황급히 나뭇가지 소품을 찾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까지 나서서 무대를 살폈지만 결국 찾지 못했고 빈손으로 돌아온 주연은 다른 멤버의 소품을 건네받아 퍼포먼스를 이어나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