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송중기·변호사 “열애 루머 법적조치”…가세연 줄행랑 (종합)

입력 2020-06-13 0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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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송중기·변호사 “열애 루머 법적조치”…가세연 줄행랑 (종합)

배우 송중기와 법무법인 광장 소속 변호사, 양측이 열애 루머에 강경대응한다. 이에 변호사의 신상정보를 유출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11일 한 매체는 송중기와 관련된 지라시를 기사화했다. 송중기가 한 변호사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와 해당 여성 변호사의 인적 정보가 함께 확산되고 있다는 것.


관련해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동아닷컴에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며 공식 입장을 재배포해 루머를 일축했다.

특히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린다"고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송중기 측의 경고에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김용호, 강용석, 김세의는 방송을 통해 해당 변호사 실명을 공개하며, 그가 송중기·송혜교 이혼 소송을 담당하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변호사의 개인사 등도 영상에서 언급했다.


결국, 12일 해당 변호사가 소속된 법무법인 광장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광장은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된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린다”고 전했다.


송중기와 광장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 문제가 된 가세연은 영상을 삭제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여 비난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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