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김고은, 이정진과 다른 세계에 갇혔다 “이민호 영원히 못 돌아와”

입력 2020-06-12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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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김고은, 이정진과 다른 세계에 갇혔다 “이민호 영원히 못 돌아와”

SBS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 김고은이 이정진과 0과 1과 사이 차원에 남았다.

12일 '더킹:영원의 군주'에서는 이림(이정진 분)과 함께 역모의 밤으로 향하는 정태을(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정태을은 이림과 함께 차원의 문을 넘어 1과 0 사이의 공간에 머무르게 됐다.

정태을은 "기다려야지. 이곤(이민호 분)이 과거에서 널 막고 세상을 되돌릴 때까지. 만약 이곤이 실패한다면 내가 널 막을 것이고."라며 이림을 상대로 맞섰다.

이에 이림이 "조카님이 세상을 되돌리면 넌 이곤에 대한 모든 기억이 없어질 텐데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묻자 정태을은 "그래서 마음이 아파. 그 찬란했던 기억이 다 심중에 남았거든"이라며 이곤에 대한 사랑에 가슴 아파했다.

이후 정태을은 이림에게 총을 겨눴고 이림은 정태을을 비웃으며 "이곳에선 총을 못 쏜다. 그 어떤 것도 흐르지 않거든"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정태을이 손에 쥐고 있던 식적이 사라졌다. 이를 본 이림은 "내 것이 사라졌다면 조카님의 반쪽도 사라졌겠구나. 어쩐다? 이곤은 영영 못 돌아온다. 넌 나와 영영 이 곳에 갇혔다"라고 조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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