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온앤오프’ 오마이걸 효정, 초보 자취러의 긍정 라이프

입력 2020-06-14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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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에서 성시경, 배우 현우, 오마이걸 효정의 다채로운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오마이걸 효정과 13년차 배우 현우가 ‘온앤오프’ 사적 모임을 찾았다.

이날은 성시경의 평소와는 조금 다른 활기찬 일상이 펼쳐졌다. 그간 아무도 찾지 않는 외로운 집이었지만, 이날은 백지영을 위한 쿠킹 클래스로 떠들썩했다. 백지영 딸의 생일을 맞아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의 케이크와 아기자기한 도시락을 만들면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해 재미를 더했다.

이후 김조한이 직접 담근 막걸리를 들고 성시경 집을 방문했다. 세 사람은 막걸리를 기울이며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나누기도 했다. 이들의 진솔한 OFF 일상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다음으로 현우는 자동차 마니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를 좋아해 레이싱 선수가 꿈이었다는 현우는 자동차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대본 연습을 위해 찾은 카페에서는 지나가는 차에 눈을 떼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별 차종은 물론 차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후 현우는 자동차 정비소를 찾아 직접 정비에 나섰고, 전문 용어마저 거침없이 사용하는 등 차 덕후의 OFF 일상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이어 효정은 독립 1일차 OFF 라이프도 공개했다. 숙소 생활 끝에 6년 만에 독립, 촬영 당일 새집으로 이사를 간 것. 새집에 도착한 효정은 허당 매력을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생애 첫 블라인드 달기에 도전했으나 수평이 맞지 않아 몇 번이고 못을 박았다 뺐다 했고, 천신만고 끝에 설치를 완료하는가 싶더니 벌어진 틈 사이로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러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효정의 긍정적인 에너지에 출연진들은 “만화 영화를 보는 것 같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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