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를 향한 애틋한 순애보 연기를 펼친 배우 이무생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90kg이라는 김호중은 두부로 첫 끼를 해결했다. 그런데 두부과 함께 곁드릴 김치 종류만 4개였다.
김호중은 “팬들이 지방 곳곳에서 김치를 보내주신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김호중의 냉장고에는 파김치, 갓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있었다.
그는 김치 칼로리는 재지 않은 채 두부 칼로리만 검색하며 “두부는 살이 안 찍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은 아이들이 사용하는 식판에 두부 반모와 4가지 다른 종류의 김치를 꺼내 먹으며 만족해했다.
하지만 이내 견디지 못한 김호중은 부친 계란을 해먹으며 “삶은 거나 부친 거나 비슷할 것”이라며 또 다른 기적의 논리를 펼치며 두부 부침을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