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스텔라 장 컬래버 ‘BUTTERFLY’ 음원 버전 공개

입력 2020-06-15 09: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주소녀 설아가 1theK <설아는 다 잘해>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과 함께 치명적인 꿀 보이스가 담긴 ‘BUTTERFLY’ 어쿠스틱 버전을 공개한다.

<설아는 다 잘해>는 보컬, 댄스, 작사, 작곡, 비주얼까지 다 갖춘 ‘만능돌’ 설아가 각 분야의 능력자들을 만나 커버 미션에 도전하는 리얼 예능 콘텐츠. 오는 15일부터 2주간,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는 도전 과정이, 화요일 오후 9시에는 완성된 클립 영상이 1theK 유튜브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5일 오후 9시 공개되는 1theK <설아는 다 잘해>에서 설아가 스텔라장과 함께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BUTTERFLY’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이번 미니앨범에 첫 자작곡인 ‘우리의 정원’을 수록하며 남다른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 설아는, BUTTERFLY의 어쿠스틱 버전 편곡에도 곡의 전개와 화음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아는 스텔라 장과의 첫 만남에 어색하고 수줍어하다가도 음악 작업을 시작하자 진지한 모드로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준다고.

이 날 영상에서는 설아와 스텔라장이 ‘Colors’를 루프스테이션으로 함께 녹음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이다. Colors는 스텔라장이 2016년 발표한 곡으로, 이를 배경음악으로 다양한 컬러를 사용한 사진 및 영상을 게재하는 틱톡 ‘컬러콜렉터(#colorcollector)’ 챌린지가 제시카 알바 등 헐리우드 스타까지 참여할 정도로 대유행하면서 글로벌 역주행 돌풍을 일으켰다. 많은 K팝 팬들도 ‘최애 아이돌’의 다양한 모습들을 모아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터라, 두 사람이 완성할 달달하고 감미로운 감성의 ‘Colors’에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 날 편곡을 통해 완성된 설아와 스텔라장의 ‘BUTTERFLY’ 어쿠스틱 풀버전은 16일(화) 오후 9시 공개된다. 설아와 스텔라장이 만나, 경쾌하고 에너제틱한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의 BUTTERFLY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청량한 녹음의 배경과 상큼 발랄한 두 아티스트의 매력이 어우러진 라이브 무대가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영상미로 팬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할 계획이다.

이어 22일에는 최영준 안무가의 트레이닝을 통해 설아가 아리아나 그란데의 ‘Boyfriend’ 댄스 커버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준 안무가는 ‘꿈꾸는 마음으로’, ‘부탁해’, ‘Boogie Up’, ‘BUTTERFLY’ 등 우주소녀의 다양한 타이틀곡 안무를 맡아 우주소녀를 ‘여돌 칼군무 맛집’으로 떠오르게 한 장본인.

우주소녀 멤버 대신 리허설에 참여해 여자 아이돌 못지않은 춤선을 보여준 영상이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을 정도로 K팝 팬들에게 친숙한 인물로, 설아와 최영준 안무가의 티격태격 사제지간 케미가 색다른 재미를 줄 전망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