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은 이곳이 핫플”, 주한일본인 SNS기자단 ‘칸타비 서포터즈’ 출범

입력 2020-06-15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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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화장품·K-팝·고궁 등 관심테마 주1회 업로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주한일본인 39명으로 구성한 SNS기자단 ‘칸타비(韓旅) 서포터즈’가 13일 발대식을 열고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2013년부터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매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1년 동안 한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면서 일본인의 시각으로 맞춤형 최신 한국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선발과정부터 발대식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향후 운영도 그룹보다 개별활동의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지방 거주자의 참여를 확대했으며, 영상팀을 신설했다.

올해 선발된 칸타비 서포터즈는 공연, 화장품, K-팝, 카페, 고궁 등 개인별 관심분야를 주제로 매주 1개의 콘텐츠를 SNS에 업로드한다. 또한 일본인 개별자유관광객(FIT)를 위한 고토치셔틀, 야간관광 100선, 지방축제 등의 특별취재도 담당한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SNS 등 디지털 매체의 영향력 및 칸타비 서포터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주한 일본인을 통해 한국관광의 매력과 안전성을 알려 코로나 극복 이후 실제 한국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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