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전설’ 손흥민 극찬… “레알-바르샤서 뛸 수 있는 선수”

입력 2020-06-15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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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극찬을 받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전설 이안 라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메트로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라이트는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복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무패 행진을 막을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수비 라인에서 버틴 뒤 손흥민, 케인에게 공을 넘겨주면 승리할 수 있다. 손흥민과 케인이 돌아왔기 때문이라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을 극찬했다. 라이트는 "레알 마드리드나 FC 바르셀로나 같은 빅 클럽의 영입 제안이 없어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충분히 그런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면서 "스피드와 골 결정력 등 모든 것을 갖췄다”고 언급했다.

계속해 “손흥민은 왼발과 오른발을 모두 사용한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며, 늘 골을 상상하게 만드는 선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가진다. 남은 9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에 접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토트넘은 리그 중단전까지 11승 8무 10패 승점 41점을 기록했고, 4위 첼시(14승 6무 9패 승점 48점)와의 격차는 승점 7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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