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배태랑’ 라이벌 등장…‘얼태랑’과 함께하는 육상대회 개막

입력 2020-06-1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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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랑’ 팀에 맞서 얼굴 큰 남자 ‘얼태랑’ 팀이 찾아온다.

1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코로나로 마비된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준비된 ‘랜선 체전’이 개최된다. ‘배가 큰 남자’를 뜻하는 배태랑에 이어 ‘얼굴이 크거나 잘생긴 남자들’을 의미하는 ‘얼태랑’ 멤버들이 상대팀으로 찾아와 배태랑 멤버들과 불꽃 대결을 펼친다.

최근 진행된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는 의외의 ‘케미’를 뿜어내는 얼태랑 멤버들의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움직임을 거부하는 개그계의 나무늘보 김수용, 피트니스 대회 수상까지 거머쥔 ‘얼짱몸짱’ 개그맨 허경환, 레전드 투수에서 ‘스포테이너’로 급부상한 봉중근, 축구선수 출신 트로트 아이돌 노지훈, 언제나 다이어트 중인 ‘먹방 대부’ 돈스파이크, 이름만큼이나 육중한 가수 육중완이 그 주인공.

이날 열린 육상대회는 기존 예능 프로그램처럼 아이돌이 아닌 아저씨 출연진들이 가득한 풍경으로 색다른 웃음을 안겼다.

특히 국민들의 피를 뜨겁게 만들었던 ‘국가대표 3대장’인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 농구 국가대표 출신 현주엽, 야구 국가대표 출신 봉중근이 한 자리에 모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각 스포츠의 자존심을 걸고 무관중 속에서도 금메달을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쳐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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