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측이 \'아이랜드\' 촬영 중 발생한 낙상 사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오전 Mnet 측은 앞선 보도를 통해 알려진 사고에 대해 “5월 말 첫 촬영 중 낙상 사고가 발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Mnet 측은 “이 사고로 인해 당초 24명이었던 참가 인원 중 한 명이 빠지게 되어 23명으로 첫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불의의 사고로 빠지게 된 참가자에게는 소속사 측과 함께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Mnet 측은 “여기에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충원해 왔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러나 앞선 보도를 통해 스태프의 내부 고발이라고 알려진 건에 대해서는 “이 일을 공론화 하겠다는 목적이 아닌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보고 차원의 글이었던 것으로 안다. 어떻게 외부로 알려진 것인지는 모른다”면서 “스태프들이 작성했다는 보안 서약서의 경우도 스포일러 방지 차원이지 사고에 대해 입막음 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