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정윤이 bnt와 만나 촬영한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정말 바쁜 ‘기막힌 유산’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정신없게 보내고 있지만 바빠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어 보인 신정윤. 현재는 ‘기막힌 유산’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첫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정말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재밌었다. 마지막 콘셉트가 편해서 가장 맘에 든다. 힘을 빼고 찍을 수 있어서(웃음). 원래 척하는 것을 잘 못 한다”고 소탈하게 답했다.
KBS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주인공, 부설악 역할로 열연 중인 그에게 근황을 묻자 “요즘 촬영을 거의 매일 하고 있어서 잘 쉬지 못하고 매일 바쁘다. 그렇지만 바빠서 행복하다. 정신이 없다. 사실 쉬는 날에도 대본을 보고 외워야 해서 쉬는 게 쉬는 것이 아니다(웃음).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신정윤은 일일 드라마의 바쁜 촬영 일정에 대한 질문에 “정말 생각보다 힘들고 장기로 방영되다 보니 쉽지 않다. 10월까지 방영 예정이다. 선배님들이 영양제를 왜 챙겨 먹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부설악 역할을 하기 위해 촬영 전에 한 달 만에 13 kg를 감량했다. 채소랑 고구마만 먹고 운동을 했다. 체력을 위해서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데 촬영이 바빠 운동도 못 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현재 연기 중인 캐릭터 부설악과 본인의 닮은 점이 있는지 묻자 “가족 관계가 비슷하다. 부설악도 형이 두 명이고 남동생이 있다. 4형제 중 셋째다. 저도 셋째인데 다른 점은 저는 동생이 여자다. 4남매 중 셋째이다. 이런 점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등장인물 설정을 보고 신기했다. 이런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도 캐스팅되는 것에 한몫한 것 같다”며 답했다.
2005년에 데뷔한 그가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중학생 때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싶었는데 어렸을 때 ‘무궁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어릴 때부터 끼가 많다는 말과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정말 내가 이런 쪽에 끼가 있나 싶어서 그때부터 배우가 되기로 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다. 그래서 진학했고 지금 이렇게 배우가 됐다”고 대답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최근 정말 바쁜 ‘기막힌 유산’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정신없게 보내고 있지만 바빠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어 보인 신정윤. 현재는 ‘기막힌 유산’ 촬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웃어 보였다.
첫 화보 촬영 소감을 묻자 “정말 다들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재밌었다. 마지막 콘셉트가 편해서 가장 맘에 든다. 힘을 빼고 찍을 수 있어서(웃음). 원래 척하는 것을 잘 못 한다”고 소탈하게 답했다.
KBS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의 주인공, 부설악 역할로 열연 중인 그에게 근황을 묻자 “요즘 촬영을 거의 매일 하고 있어서 잘 쉬지 못하고 매일 바쁘다. 그렇지만 바빠서 행복하다. 정신이 없다. 사실 쉬는 날에도 대본을 보고 외워야 해서 쉬는 게 쉬는 것이 아니다(웃음). 그래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촬영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짜장면으로 뺨을 맞는 장면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부산에 가서 촬영하는 것도 좋았다. 바다를 보니까 시원했다. 그리고 일일 드라마니까 신기한 점은 외부 촬영 때 중간에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어르신들이 알아봐 주셨다. 정말 신기했다. 앞으로 행동을 똑바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웃으며 답했다.
이어 신정윤은 일일 드라마의 바쁜 촬영 일정에 대한 질문에 “정말 생각보다 힘들고 장기로 방영되다 보니 쉽지 않다. 10월까지 방영 예정이다. 선배님들이 영양제를 왜 챙겨 먹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부설악 역할을 하기 위해 촬영 전에 한 달 만에 13 kg를 감량했다. 채소랑 고구마만 먹고 운동을 했다. 체력을 위해서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데 촬영이 바빠 운동도 못 하니까 체력적으로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했다.
현재 연기 중인 캐릭터 부설악과 본인의 닮은 점이 있는지 묻자 “가족 관계가 비슷하다. 부설악도 형이 두 명이고 남동생이 있다. 4형제 중 셋째다. 저도 셋째인데 다른 점은 저는 동생이 여자다. 4남매 중 셋째이다. 이런 점이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 등장인물 설정을 보고 신기했다. 이런 비슷한 점이 있다는 것도 캐스팅되는 것에 한몫한 것 같다”며 답했다.
2005년에 데뷔한 그가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중학생 때 집이 갑자기 어려워져 운동을 그만두게 됐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싶었는데 어렸을 때 ‘무궁화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어릴 때부터 끼가 많다는 말과 잘생겼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정말 내가 이런 쪽에 끼가 있나 싶어서 그때부터 배우가 되기로 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했다. 그래서 진학했고 지금 이렇게 배우가 됐다”고 대답했다.
대학 시절 에피소드로는 “대학생 때 KBS ‘반올림 2’ 오디션을 보라고 선배가 추천해서 보게 됐다. 처음으로 방송국이라는 곳에 가봤다. 정말 신기했다. 주인공 고아라 씨의 과외 선생님인 대학생 역할이었다. 합격해서 출연했다. 큰 역할은 아니라 비중은 작았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나중에 고아라 씨가 중앙대 후배로 들어왔다”라며 웃었다.
“그리고 요즘 인기 많은 배우 (강)하늘이가 후배였는데 둘이 너무 닮아서 형제로 불렸다. 하늘이가 입학했을 때 제가 군인이었는데 동기들에게 전화만 하면 ‘네 동생 들어왔어!’ 하는 거다. 그래서 휴가 때 술자리에서 봤는데 정말 닮아서 서로 놀랐다. 하늘이가 잘 돼서 너무 좋고 앞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착한 친구다”라며 후배를 응원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진=bnt 화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