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농구팀, ‘컴투스 3X3 프리미어리그’ 정규시즌 우승

입력 2020-06-15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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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의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 농구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l 아프리카TV

3월26일 창단된 프릭스 농구팀, 창단 3개월 만에 정규시즌 우승
27일 플레이오프 진행, 1위 기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4강 직행

아프리카TV가 고양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특설 코트에서 열린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0’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3X3 농구팀(이하 프릭스 농구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준혁, 노승준, 김동우 등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된 프릭스 농구팀은 3월26일 창단했다. 창단 3개월 만에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성과를 낸 것이다.

지난 6라운드까지 아프리카 프릭스는 490포인트로 전체 1위, 데상트 범퍼스가 460포인트로 2위를 기록 중이었다. 프릭스는 레미콘과의 7라운드 1경기에서 15득점을 기록한 김동우를 앞세워 21대19로 승리를 거뒀지만, 그다음 박카스와의 경기에서 18대20으로 패배하며 1승1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진 7라운드의 경기에서 모든 팀이 1승1패를 기록했고, 더 많은 득점을 한 팀이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대회 규칙에 따라 한솔 레미콘이 7라운드 1위, 아프리카 프릭스와 한울 건설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에 아프리카 프릭스는 80포인트를 얻어 총합 570포인트를 기록, 2위 한솔 레미콘과 30포인트 차이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단장을 맡은 이민원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두 달 동안 선수들을 포함한 팀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노력했고, 그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2주 뒤 펼쳐지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6월27일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정규시즌에서 1위를 차지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4강으로 직행했으며, 한울 건설과 박카스전 경기의 승자와 최종 결승전 티켓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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