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등장으로 안정감 느껴, 걱정無”

입력 2020-06-15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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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등장으로 안정감 느껴, 걱정無”

영화 ‘#살아있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했따.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신혜는 이날 “아파트 안에서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서 실제로 대면한 적이 별로 없었다.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서로 연기한 부분을 모니터로 확인하면서 맞춰갔다”며 “내 아이디어를 유아인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줬고 더 발전시켰다. 각자의 스타일이 달라서 과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이었다”고 촬영 비화를 추억했다.

이어 유아인은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만들어갔다. 떨어져 있어야하는 순간은 많았지만 함께 할 때는 현장에서 많이 대화했다”며 “영화 초반부에는 내가 많이 등장한다. 먼저 촬영을 끝내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중후반부를 책임지는 박신혜의 촬영분을 확인하고선 안심이 됐다. 박신혜로 인해 안정감이 생겼다”고 화답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준우 역), 박신혜(유빈 역)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24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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