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있다’ 유아인X박신혜 “코로나19 시국, 공감대 형성할 수 있길”

입력 2020-06-15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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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있다’ 유아인X박신혜 “코로나19 시국, 공감대 형성할 수 있길”

영화 ‘#살아있다’ 유아인과 박신혜가 코로나19 시국에 개봉을 하는 소감을 말했다.

1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선 영화 ‘#살아있다’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에서 홀로 생존해야만 하는 설정으로 현실감 넘치는 생존 스릴러를 보여준다. 데이터, 와이파이가 의식주만큼 중요한 필수재가 되어버린 현재, 단순한 물리적 고립뿐 아니라 디지털적으로도 완전히 단절된다는 설정이 좀비 소재와 어우러져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특히 현실의 코로나19 감염 사태와도 겹치면서 몰입감을 준다.

관련해 유아인은 “코로나19 시국에 개봉을 한다.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생존, 고립, 자유에 대한 갈망이 뒤섞인 영화다. 그래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영화의 본질 말고도 사회적인 메시지도 줄 수 있다고 본다. 답답한 현실을 타파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혜는 “등장인물이 가진 희망처럼 관객들도 보면서 시원함, 희망을 느꼈으면 한다”고 관객들에게 당부했다.

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유아인(준우 역), 박신혜(유빈 역) 등이 출연하며 오는 6월24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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