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진, MBC 새 수목 ‘내가 가장 예뻤을 때’ 합류

입력 2020-06-15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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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보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욱진이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캐스팅됐다.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맹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욱진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합류,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갈 수 없는 길, 금기 앞에 놓인 남자와 여자, 그들의 운명과 사랑을 통해 삶의 고통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법을 그리는 드라마.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 위태로운 사랑과 잔혹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정욱진은 ‘박우근’으로 분한다. 서진(하석진 분)의 레이싱 팀 미캐닉인 우근은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력 있는 미캐닉으로, 서킷의 미캐닉으로 살아가기를 희망하는 인물. 이에, 정욱진은 그간 무대를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은 물론,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특히, 지난해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 레지던트이자 마약 배달원 ‘이상훈’으로 등장, 성장해가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 바 있는 정욱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8월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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