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러쉬+’·‘피파모바일’이 효자네!

입력 2020-06-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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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각 3위·10위
넥슨 신작 모바일게임 연타석 흥행

넥슨 신작 게임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넥슨이 10일 출시한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모바일’이 15일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랐다. 모바일 축구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피파의 공식 라이선스를 보유한 게임으로, 전 세계 36개 리그와 650개 이상의 클럽, 1만7000명 이상의 선수가 등장하는 등 플레이 몰입감이 높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춘 ‘공격모드’,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을 설정해 플레이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등 다양한 모드도 즐길 수 있다.

피파모바일의 흥행으로 넥슨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톱10에 3개의 게임을 올렸다. 15일 기준으로 5월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3위, 지난해 말 출시한 ‘V4’가 9위를 기록했다. 피파모바일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경우 인기 순위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두 개의 게임은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획일화된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레이싱’과 ‘스포츠’라는 장르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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