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변영주 감독 “나탈리 포트만 드레스, 女 감독들 이름 새겼다”

입력 2020-06-15 2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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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드레스에 특별한 자수를 새겼던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탈리 포트만 관련 문제가 나왔다. 변영주 감독은 절친한 장윤주에게 전화를 걸어 나탈리 포트만 드레스에 관련해 물었고 장윤주는 “여성 감독의 이름”이라고 답을 맞췄다.


당시 나탈리 포트만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지 못한 유명 여성 영화 감독들의 이름이 새겨진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장에 등장했다. 이를 통해 백인 남성 중심의 수상으로 꾸준한 비판을 받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메시지를 전하는 행동이었다고 한다.

이후 나탈리 포트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밤, 놀라운 업적을 인정받지 못한 이 놀라운 여성들을 기린다”라는 글을 남기며 시상식에서의 자신의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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