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서장훈 “30살에 목 부상, 의사가 더 다치면 전신마비 된다고”

입력 2020-06-15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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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과거 자신이 부상당했던 때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눈 상태가 좋지 않지만 챔피언 타이틀전을 포기하기 싫어하는 정찬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눈 수술 후에 어느 정도 복시 증상이 해결됐지만 완벽하게 회복하지 않은 정찬성은 챔피언 타이틀전 만큼은 포기하기 싫어했다. 정찬성은 “사실 지금 내 순위가 높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같이 선수를 했던 사람으로서 공감한다. 내가 서른이었을 때 경기 중에 목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그 때 의사가 더 다치면 전신마비가 될 수 있다며 절대 운동을 하면 안 된다고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서른 살에 은퇴를 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도 했고 늘 목에 보호대를 차고 운동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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