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트레이 키즈, 앨범 제작기 “JYP에선 이례적…신곡으로 반란”

입력 2020-06-16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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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스트레이 키즈, 앨범 제작기 “JYP에선 이례적…신곡으로 반란”

17일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첫 정규 앨범 'GO生'(고생)의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16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음반 제작기 영상 'Stray Kids [INTRO "GO生"]'(스트레이 키즈 [인트로 "고생"])을 게재했다.

멤버들은 곡 작업 비하인드, 컴백에 임하는 각오 등 신보 준비 과정을 이야기하며 첫 정규 음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리더 방찬은 "첫 정규 앨범이다. 'GO生'은 과정 자체가 우리가 여태까지 찾았던 답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생'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고 'GO LIVE' 하겠다는 다짐을 앨범명에 담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트레이 키즈 노래 중에서 가장 스트레이 키즈 다운 음악들을 앨범에 실은 것 같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구성이고 많은 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다른 타이틀곡이 있었지만, 본인들의 강한 의지로 모든 상황을 뒤엎은 비화도 들려줬다. "'神메뉴'(신메뉴)를 만든 뒤,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한번 여쭤보자고 결심했다. 다행히 박진영 PD님께서 '이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이 키즈가 무대 위를 날아다니는 게 보인다. 고민하지 마라. 다 엎어도 되니까 다시 진행해라'라고 해주셨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더라. 신곡으로 반란을 일으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곡의 안무는 짜릿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퍼포먼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영상 말미에는 "웃으면서 안무 연습을 하는데 가슴이 벅차올랐다. 아끼는 것보다 더 큰 표현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런 단어가 있으면 그 단어로 우리를 표현하고 싶다"라며 멤버들의 소중함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신곡 '神메뉴'는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스트레이 키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강한 중독성을 가진 '마라맛 장르'의 이 음악은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했다.

컴백을 하루 앞둔 오늘(16일) 오후 11시 네이버 VLIVE(브이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CHAN BANG LIMITED VER.'(찬 방 리미티드 버전)을 온라인 생중계한다.


(사진 출처 : 'Stray Kids [INTRO "GO生"]' 영상 화면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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