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 8월 리스본서 개최… 결승 8월 23일

입력 2020-06-16 09: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유럽 챔피언스리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럽축구연맹(UEFA)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챔피언스리그 잔여 일정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준결승, 결승전이 8월 리스본에서 12일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경기들은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와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나뉘어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이제 UEFA는 오는 17일 집행위원회를 통해 이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 단 코로나19 사태로 완료되지 않은 16강 2차전 일부 경기 진행은 결정되지 않았다.

아탈란타(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나머지 4팀은 정해지지 않았다.

유벤투스(이탈리아)-리옹(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첼시(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나폴리(이탈리아)는 아직 16강 2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8월 12~15일, 준결승은 8월 18~19일, 결승전은 8월 23일에 치를 예정이다. 원칙은 무관중이나 상황에 따라 관중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유로파리그의 잔여 경기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혹은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것이 유력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