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임영웅 팬클럽 기부 행보…★ 빼닮은 선한 영향력

입력 2020-06-16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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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가수 임영웅이 오늘(16일) 생일을 맞은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팬클럽의 선한 행보가 눈길을 끈다.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임영웅의 서울경기팬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해 달라며 1천318만5817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임영웅의 서울경기팬모임 관계자는 “물질적인 개인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임영웅 생일 축하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방’은 전국 규모의 기부금을 모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임영웅의 팬클럽 충북 지역 회원들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기부가 이뤄졌다.

이 같은 임영웅 팬클럽의 선행은 어려운 형편에서 지금의 성공을 이룬 후에도 꾸준한 선행을 보여주고 있는 임영웅의 행보와도 닮아있다.

앞서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 후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첫 광고 수익 기부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선행을 이어갔다. 이 밖에도 모교인 경복대에서 받은 공로상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모교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런 임영웅의 행보에 그의 팬클럽 역시 이번 생일 이전에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부를 실천해 왔다. 이들은 대한 적십자사에도 지난 3월 18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1억4500원을 쾌척해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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