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앞세운 상주, FC서울 상대로 홈 승리 도전

입력 2020-06-16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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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상주상무가 포항전 패배를 딛고 서울전서 홈 승리에 도전한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포항 전 2-4 패배 후 4일 만에 다시 열리는 홈경기에서 상주는 서울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상주와 서울의 최근 10 경기 전적은 3승 4무 3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지난해 열린 맞대결서도 2승 1무 2패로 동률을 이뤘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상주는 지난 13일(토) 포항과 홈경기서 2-4로 패하며 5경기 만에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서울 역시 지난 14일(일) 대구에 0-6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상주가 고무적인 것은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훈의 가능성을 엿봤다는 것이다. 오세훈은 지난 포항 전서 데뷔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상주 시즌 첫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서울 전을 통해서도 오세훈의 공격력을 점검해 볼 기회다.

김태완 감독은 오세훈에 대해 “포항 전 이후 3일을 쉬고 바로 서울 전이다. 체력 회복이 가장 우선이다. 선수 컨디션을 봐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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