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벨벳’ 해외 시장 공략

입력 2020-06-16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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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벨벳’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1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벨벳’의 온라인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22일 이탈리아, 내달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도 내놓을 예정이다. LG전자는 해외에 출시하는 제품에 기존 7개 색상 외에도 오로라 실버, 뉴블랙 등 3개 색상을 추가한다. 국가별 소비자 선호 색상 등을 고려해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벨벳은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물방울 카메라’ 등 디자인이 특징인 플래그십 모델이다. ‘G’와 ‘V’를 떼고 제품의 특징을 알려주는 별도 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상징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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