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스페인 축구협회장 출마 철회 “코로나19 영향”

입력 2020-06-16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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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현역 은퇴 후 스페인 축구협회장 자리에 도전했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출마를 철회했다.

카시야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스페인축구협회(RFEF) 회장 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축구 역사에서 골키퍼 중 가장 빛나는 경력을 쌓은 선수 중 하나인 카시야스는 지난 2월 현역 은퇴와 함께 스페인 축구협회의 위상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스페인 축구협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이례적인 사회, 경제적 상황, 그리고 보건 상황에서 선거는 우선순위가 아니다.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출마를 재고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중도 하차했다.

한편, 스페인 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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