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편의점 샛별이’ 합류…이발관 관장 ‘차기복’ 역으로 출연

입력 2020-06-16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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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희가 19일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극본 손근주/연출 이명우/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이발관 관장 ‘차기복’ 역으로 출연한다.

‘편의점 샛별이’ 는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다.

극 중 이윤희는 한때 ‘4대 천왕’이라는 고등학교 밴드에서 한가락 하던 키보디스트(Keyboardist)였고, 지금은 그 녹슬지 않은 손재주로 이발관 관장이 되었다. 유일한 흠이라면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옹고집이다.

이윤희는 “첫 리딩에서 지창욱, 김유정 배우가 보여준 압도적인 에너지가 선배이자 중견 배우인 나를 고무시켰다. 덕분에 부산상고 밴드인 ‘4대 천왕’ 멤버들도 자주 모여 캐릭터를 분석하고 극에 몰입하기 위해 의기투합하게 되었다. 앞으로 ‘차기복’과 4인방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근 영화 ‘카운트’의 촬영을 마친 이윤희는 이전 작품인 드라마 ‘블랙독’에서 교감으로 극사실적 변신을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영화 ‘밀양’으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청일전자 미쓰리’를 비롯해 영화 ‘우상’, ‘어른도감’, ‘머니백’, ‘운동회’, ‘특별시민’, ‘더 킹’, ‘극비수사’, ‘감기’, ‘7번방의 선물’, ‘아부의 왕’,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편의점을 배경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청춘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19일 밤 10시 첫 방영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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