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장하나 골퍼 “코로나 19 끝나 꽉 찬 갤러리들 만나고 싶어”

입력 2020-06-16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로골퍼 장하나가 오늘(16일) 오전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에 보낸 문자가 소개되어 화제다.

“여성시대”는 ‘코로나19, 그 전과 후’를 주제로 편지와 문자 사연을 다루던 중 도착한 장하나의 문자를 소개했다. 장하나는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힘드시죠? 다들 조금만 더 힘내서 파이팅 하세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먼저 전한 뒤, “골프 시합장도 방역이 철저해서 캐디와 선수 외에는 아무도 못 들어온다”며, “가족도 없이 경기하려니 조금 심심하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없어져 꽉 찬 갤러리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여성시대” 진행자 서경석은 세계적인 선수가 문자를 보내주었다며 감탄했고, 고정 게스트인 희극인 전영미는 “현재 전 세계 LPGA가 문을 닫아 KLPGA를 세계가 중계하고 있다”며 장하나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장하나의 문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이 늘자 재활용 쓰레기가 늘었다는 거제도 쓰레기 소각장, 외출이 줄어들자 사정이 어려워졌다는 선글라스 회사, 온종일 마스크를 쓰고 배달 일을 하니 입 주변이 부르튼다는 대형마트 배송직원의 사연 등이 소개되었다.

희극인 전영미, 권재관이 함께하는 “여성시대”의 화요일 고정 코너 ‘우리동네 탐구생활’은 코로나19가 유행한 이후 기획된 코너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삶과 일상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