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디 피워 플레이스’는 미국 3대 메이저 레이블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룹을 제외하고 세계 음악시장에서 독과적인 성과를 낸 레이블과 유통사 인사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빌보드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빌보드는 정욱 대표에 대하여 “JYP가 한국과 중국, 일본에 기반을 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더 오차드(음원 글로벌 유통 대행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세계적인 입지를 굳혔다”고 밝혔다.
더 오차드는 2019년 초부터 그룹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JYP 소속 보이그룹, 걸그룹의 글로벌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빌보드는 방시혁 의장에 대해서도 “방탄소년단은 방 의장의 빅히트와 함께 멀티 플래티넘 앨범, 글로벌 스타디움 투어, ‘아미’ 등의 성취를 이뤄냈다”며 “지난해 빅히트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5억79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방 의장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