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연상호 감독 “강동원과 화상 통화하면 멘붕왔다”

연상호 감독이 강동원과 화상 통화를 하다가 멘붕에 빠졌다고 말했다.

16일 방송된 영화 ‘반도’ 온라인 쇼케이스 라이브채팅에서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이 참석했다.

해외에 체류 중이었던 강동원과 영화에 대해 화상통화를 통해 이야기했다는 연상호 감독은 “영상 통화를 하면 내 얼굴과 강동원 얼굴을 동시에 볼 수 있다. 그래서 멘붕이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담스럽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020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들에서 동시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