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8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

입력 2020-06-1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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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에이른 뮌헨이 8년 연속이자 통산 29번째로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이에른 뮌헨은 24승 4무 4패(승점 76점)를 기록하며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을 10점 차로 벌렸다. 도르트문트가 남은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둬도 바이에른 뮌헨이 승점에서 앞서게 돼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이 확정됐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8시즌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며 독일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또 DFB 포칼 결승에 올라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아직 탈락하지 않아 트레블을 향해 시동을 걸게 됐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31골 째를 기록하면서 2016-17시즌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기록했던 분데스리가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남은 2경기에서 한 골 만 더 추가해도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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