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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미드필더 조수철의 헌신적인 플레이로 중원에서 경쟁력을 가져가고 있다.
조수철은 지난 시즌 상주상무에서 복귀 후 잔여 일정을 대부분 소화하면서 시즌 막판 팀에 큰 힘을 보탰다.
이번 시즌에서도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중원에서의 왕성한 활동량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팀 전체적인 균형을 조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미드필더진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조수철은 “돋보이지는 않지만 중원에서 팀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1명 포지션 중에서도 미드필더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항상 팀에 보탬이 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발 더 뛰는 감독님 스타일에 맞춰 우리 선수들도 더 뛰려고 하고 항상 체력적으로 관리하고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 선수들은 매 경기 항상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경기를 뛴다. 코칭스태프 전술 분석에 따라 준비를 잘 하고 있고 이러한 과정을 꾸준히 유지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수철은 “첫 라운드를 잘 마치는 게 중요하다. 그 후에 승점관리도 하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치에 다가가고자 한다.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끈끈하게 의기투합이 잘 되는 모습을 끝까지 보여드리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