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싹쓰리’ 특수 누려라” 광고계, 유재석·이효리·비 영입경쟁 치열

입력 2020-06-1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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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쓰리’ 특수 누려라” 광고계, 유재석·이효리·비 영입경쟁 치열

MBC ‘놀면 뭐하니?’ 유재석, 이효리, 비(본명 정지훈)가 뭉친 혼성 댄스 그룹 ‘싹쓰리’(SSAK3)를 향한 광고계 러브콜이 쏟아진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싹쓰리’ 멤버 3인을 모델로 기용하기 위한 광고주들의 움직임이 발빠르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지만, ‘싹쓰리’ 활동 기간 누릴 수 있는 효과가 크기에 벌써 업계는 이들을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미 ‘깡’ 신드롬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비는 한 제과 업체와 모델 계약을 맺고 광고 온에어를 준비 중이다. 한 청바지 브랜드와도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을 앞두고 있다.

2000년대 ‘CF퀸’으로 군림하던 이효리를 영입하려는 광고계 움직임도 치열하다. 최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만큼 이효리와 접촉할 루트가 마련돼 업계는 이효리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패션·뷰티부터 건강식품까지 이효리를 잡기 위해 몸값 베팅을 서슴지 않는다.


광고모델에 신중한 유재석을 잡기 위한 경쟁도 만만치 않다. 이미 기존 제품과 브랜드에서 새로운 캠페인 촬영을 진행 중이며, 새로운 업종에서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전언이다.

하지만 세 사람이 함께 출연하는 광고 성사는 쉽지 않아 보인다. 각자 개별 회사를 두고 있고, 이미 개인별 몸값 자체가 업계 톱이라는 점에서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코로나19로 침체된 광고계에 유재석·이효리·비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세 사람이 만들어낼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화제성은 물론 여러 패러디가 양산될 것이 빤하기에 업계에서는 이런 특수를 누리고 싶어 한다. 벌써 처음 제시된 몸값보다 높은 금액을 부르는 광고주도 나타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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