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영상 속 백아연은 화사한 비주얼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1년 6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으로 “새 소속사에서 나오는 첫 노래이기 때문에 긴장도 되고, 신나는 마음이다. 회사에 아티스트가 저밖에 없어서 모든 분이 저에게 집중해주신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에는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건어물녀 같은 느낌이 있다. 집순이 같은 느낌을 담고 싶었다”라고 답했고, 직접 연기에 나선 그는 상대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아냈다.
특히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윤하가 백아연을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을 깜짝 방문했다. 그는 음악 많이 들어달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지난 16일 개인 SNS에 “새 출발의 첫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라며 백아연과의 훈훈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밖에도 JYP엔터테인트먼트 수장인 박진영과 같은 소속사였던 옥택연이 신곡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재킷 촬영 메이킹 영상에서 백아연은 시원하고 청량하면서도 짙은 성숙미가 느껴지는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에스닉한 무드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의상도 지금까지 입어보지 못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서 굉장히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그동안 불렀던 노래들은 사랑에 실패하거나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감정들이 많았는데 이번 신곡은 드디어 사랑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스럽고 밝은 느낌의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백아연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노래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들어달라. 자주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이든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