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페널티킥 추가골로 2-0 리드 ‘다비드 루이스 퇴장’

입력 2020-06-18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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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스날 전에서 2-0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와 아스날은 18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19-20 EPL 29라운드 경기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약 3개월간 중단 됐던 EPL은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재개됐다.

홈 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에데르송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카일 워커, 라포르트, 벤자맹 멘디, 에릭 가르시아가 나섰다. 중원은 일카이 귄도간, 케빈 데 브라위너, 다비드 실바가 구성하고 공격진에는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리야드 마레즈가 위치했다.

이에 맞서는 아스날은 4-2-3-1 포메이션으로 레노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베예린, 티어니, 무스타피, 파블로 마리가 나섰다. 중원에는 귀앵두지, 샤카가 서고 공격 2선에 사카, 윌록, 은케이타가 위치했다. 오바메양이 원 톱 공격수로 출격했다.

이날 아스날은 경기 5분 만에 샤카가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변수를 맞았다. 샤카는 전반 7분 만에 다니 세바요스와 교체됐다. 이후 아스날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전반 22분 파블로 마리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다비드 루이스와 교체돼 나가면서 아스날은 23분 만에 교체 카드 2장을 소진했다.



맨시티는 전반 추가 시간에 스털링이 EPL 재개 후 1호 골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은 스털링이 침착하게 아스날 골문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과정에서 아스날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의 실수가 있었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5분 추가골을 넣었다. 마레즈가 아스날의 측면을 돌파하자 다비드 루이스가 뒤에서 잡아끌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페널티킥을 데 브라위너가 차 넣으며 점수 차는 2점 차로 벌어졌다. 다비드 루이스는 2실점에 모두 관여했고 퇴장까지 당하며 최악의 경기를 선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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