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보러 가는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 5남매 둔 아빠의 ‘방 6개 집 찾기’

입력 2020-06-18 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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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널 SBSCNBC 부동산 프로그램 <집 보러 가는 날>은 이사를 꿈꾸지만, 바라는 집의 조건이 각기 다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0년 6월 19일(금) 방송되는 <집 보러 가는 날> 8회에서는 5남매를 둔 이은미(45세)-졸탄 폴 잼버(49세) 부부의 사연이 다뤄질 예정이다.

2001년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온 폴 잼버 씨는 SNS상에서 만난 은미 씨와 짧은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 한국 국적을 취득한 엄연한 한국인이 되었다. 어느덧 결혼 13년 차! 아내 이은미 씨(45세)와의 사이에서 다섯 남매를 두고 총 7명의 가족이 방 4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빠이자 남편인 폴 씨의 최대 관심사는 7인 가족의 독립된 공간을 찾는 것. 놀이터나 엘리베이터 등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환경을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다. 또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아이들의 공부방, 놀이방, 아내의 개인 방을 만들어 주고 싶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마당과 ‘1인 1방’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반면 아내 은미 씨의 생각은 다르다. 서울 내에서 다섯 아이에게 각방을 줄 만한 집을 찾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 아내 은미 씨는 좁은 집에서 북적이며 자라는 것 역시 가정교육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을 떠나서라도 방 6개 넓은 집으로 이사를 원하는 남편 폴 씨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서울을 떠나고 싶지 않은 아내 은미 씨! 과연 이들 부부가 만족할만한 집을 찾을 수 있을까?

의뢰인 가정의 집 찾기에 세 명의 전문가들이 나섰다. 자산관리 전문가 강주성,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가 박병삼, 공격적 투자 전문가 박규남! 세 전문가는 의뢰인의 가정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박병삼 전문가는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며, ‘다자녀 특별공급 청약 제도’를 추천하기도 했다.

매물 검증에는 대형 건설회사 건축시공 전문가, 살림 전문가 등 3인으로 구성된 ‘집 보러 가는 사람들’ 일명 ‘집.보.사’ 전문가들이 나섰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지역과 의뢰인의 요구를 충족시킬 세 가지 매물은 6월 19일 금요일 밤 9시 SBSCNBC ‘집 보러 가는 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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