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재개, ‘주말 손흥민 출격’ 주목… 토트넘 승리 이끌까

입력 2020-06-18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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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재개된 가운데, 손흥민(28)이 이번 주말 출격을 앞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 잠에서 깨어났다.

재개 후 첫 날 열린 2경기에서는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가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아스날을 3-0으로 대파했다.

이제 시선은 20일 새벽으로 모아지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가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 20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20일 새벽 4시 15분부터 시작된다.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의 경기이기에 토트넘에게는 놓칠 수 없는 한 판.

손흥민은 지난 2월 오른팔 골절상으로 시즌 아웃되는 것으로 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시간을 벌었다. 그 동안 군 문제도 해결했다.

현재 손흥민은 치료와 재활을 거쳐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최근 열린 연습 경기에도 나서며 컨디션 조절을 마쳤다.

또 토트넘은 현재 승점 41점. 이에 리그 5위 맨유와의 격차가 승점 4점에 불과하다. 이번 경기를 잡을 경우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손흥민이 리그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맨유전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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