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취임 “안정 속의 잔잔한 개혁”

입력 2020-06-18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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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학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이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현장경영 행보를 본격화 했다. 17일에는 삼다수 생산 공장을 비롯해 감귤가공공장 현장을 찾아 업무보고와 직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정학 사장은 이날 서면으로 대체한 취임사를 통해 제주개발공사의 미래 비전을 언급하며 제2의 도약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안정 속의 잔잔한 개혁’이라는 경영방침을 천명하고, 경영혁신과 윤리경영 실천, 투명경영 실천, 건전한 노사관계 정립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아울러 김정학 사장은 “올해로 설립 25주년을 맞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천혜의 자원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해 도민의 삶의 질 증진과 제주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탄생했다”며, “공사 임직원들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며, 우리 공사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길은 모두 우리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물 산업 확대, 공익적 지역개발사업 확대 등 새로운 성장산업 육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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