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마사회 엔젤스 봉사단, 농가 돕기 힘 보태 外

입력 2020-06-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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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선수단과 임직원 봉사단(한국마사회 엔젤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임직원과 스포츠단 40여 명으로 구성된 엔젤스 봉사단은 17일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의 농가를 찾아 콩 심기 작업을 돕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정부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민 행동 지침 가이드라인에 따라 일손 돕기 준수사항을 마련하고 관련 내용을 사전에 교육한 이후에 콩 심기 활동이 진행됐다. 작업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봉사활동이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5월 마사회 장학관에 입주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농번기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지역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활동 시기와 필요 인력 등을 고려해 행선지를 충남 당진으로 최종 결정했다. 마사회는 3월부터 경기도 포천, 제주 서귀포, 경기도 광명 등에 총 5회,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 이용자 보호 위한 ‘청담 유캔센터’ 개소

한국마사회가 건전레저문화 조성 및 장외발매소의 이용자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청담 유캔센터’를 18일 개소했다. 또한 6월 중에 종로, 안산 등 수도권 4개 지사와 천안, 창원, 부산연제 등 지방지사 3곳 등 총 7개소의 유캔센터 오픈을 위해 막바지 공사 중이다. 유캔센터는 마사회가 운영하는 중독예방센터로 경마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객접점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까지 경마공원 3곳, 전국 지사 20곳에 설치 운영했으며 올해 8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마사회 전체 사업장에서 유캔센터를 운영한다. 이번에 개소한 청담 유캔센터는 청담지사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박중독예방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중독여부에 대한 자가진단, 중독예방수칙 안내 등 상담서비스와 관련 자료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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