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2’ 김윤아 “작년에 父 돌아가셔,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했다”

입력 2020-06-18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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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김윤아 “작년에 父 돌아가셔,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했다”

자우림 김윤아의 위로가 가슴을 울렸다.

18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 김윤아가 인생 언니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암 투병 중인 남편을 응원해달라는 사연이 접수됐다. 김윤아는 “나도 절친한 분이 몸이 아팠던 적이 있다. 작년에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주위에 갑자기 병 진단을 받은 지인이 많아서 좀 생각하게 됐다”고 공감했다.

이어 “그 때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했다. 아직 결론은 안 났다. 어쨌든 지금 우리가 살아있으니까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거 밖에 답이 없는 거 같다”고 담담히 위로를 건넸다.

이후 김윤아는 자우림의 ‘영원히 영원히’를 불렀고, 멤버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노래가 마친 뒤 송은이는 역시 “우리 아버지도 오래 투병 중이신데, 가장 위로 받은 건 아픈 사람의 이야기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거 같이 하는데 먼저 계시던 분들은 웃음꽃이 핀다. 완치한 분들은 새로 온 환자를 지도하기도 한다”며 시청자를 위로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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