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피싱캠프’ 토니안-이진호, 역대급 ‘앙숙 케미’ 웃음 폭탄

입력 2020-06-19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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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피싱캠프’ 멤버들이 꿀 케미와 짜릿한 낚시 대결로 시청자들의 목요일 저녁을 풍성하게 채웠다.

어제(18일) 저녁 6시 25분 첫 방송된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연출 천희승, 제작 초록물고기미디어, 인연엔터테인먼트, 한국낚시방송) 1회에서는 ‘낚시’ 초보들의 좌충우돌 첫 출항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아이돌 피싱캠프’의 수장인 토니안과 개그계의 아이돌 이진호는 만남과 동시에 티격태격 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진호는 낚시 프로그램을 하겠다는 토니안을 의심, “씨알이 뭔지 알아요?”, “캐스팅이 뭔지 알아요?”라며 질문 공세를 퍼부었고, 토니안은 이를 맞히려고 애쓰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토니안, 이진호, 한승연 세 사람은 만남과 동시에 ‘낚시 대결’을 펼치며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강한 자신감을 보이던 이진호는 쉽사리 잡히지 않는 고기에 애를 먹었고, 그 사이에 가장 빨리 고기를 잡은 한승연은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진호는 낚시 종료 단 1분 전 참돔을 낚아 올리며 자존심을 회복했고, 한 마리도 잡지 못한 토니안은 씁쓸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토니안, 이진호, 한승연, 재효, 다원, 연우의 첫 만남은 진정한 ‘낚린이들’의 만남을 예고하며 좌충우돌 낚시기를 예감케 했다. 식당에 들어서기 전 낚시 테스트를 통과해야지만 낚시 캠프에 입단 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자신감이 넘치던 토니안과 이진호와는 달리 연우가 ‘참돔 5단계’를 44초 만에 잡으며 에이스로 떠올라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진 멤버들의 첫 출항은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흥미로운 상황이 펼쳐져 꿀잼을 선사했다. 첫 낚시를 나가는 날, 비가 거세게 내린 것. 멤버들은 보다 안전한 낚시를 위해 김하련 코치, 곽성우 코치, 양진혁 코치의 도움을 받아 첫 출항에 나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낚시가 처음인 만큼 궁금한 점이 많은 다원은 코치가 주의 사항을 말할 때마다 질문을 하는 것은 물론 궂은 날씨에도 주체할 수 없는 ‘흥부자’의 면모를 드러내며 재미를 더했다. 그런가 하면 알려주는 것은 곧바로 몸에 익히는 등 ‘新 낚시 천재’의 등장을 알리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낚시 경력 7년’을 자랑하는 재효가 가장 먼저 ‘7짜 부시리’ 낚시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태어나서 낚시를 처음 해보는 다원은 갑작스럽게 무거워진 낚싯대에 당황, “잡았다, 잡았다!”라고 외치며 엔딩을 맞이해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돋웠다.

멤버들이 과연 또 어떠한 파란만장한 시합을 펼치게 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낚린이들’의 좌충우돌 낚시 성장기는 다음주 25일(목)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 영상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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