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완쾌’ 손흥민, 재개 후 첫 경기 ‘맨유전’ 선발 출격

입력 2020-06-19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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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재개된 가운데, 손흥민(28)이 첫 경기부터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의 맨유전 선발 출전 명단에 대해 언급했다. 손흥민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해리 케인, 손흥민, 무사 시소코 없이 경기를 해왔으나 이들이 돌아왔다”며 “나는 그들을 맨유전에 선발로 기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손흥민의 맨유전 선발 출격이 확정된 것. 손흥민은 최근 열린 프리미어리그 연습 경기에도 출전해 컨디션을 조절했다.

손흥민을 괴롭힌 오른팔 골절상은 완쾌된 상황. 당초 손흥민은 시즌 아웃이 유력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시간을 벌게됐다.

또 손흥민은 코로나19로 프리미어리그가 중단된 동안 부상 치료는 물론 기초 군사훈련까지 받으며 군문제도 해결했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중단 전까지 11승 8무 10패 승점 41점으로 8위에 자리했다. 4위 첼시와의 격차는 승점 7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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