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는 첫 곡으로 1984년 MBC <강변 가요제>에서 대상을 안겨준 ‘J에게’를 선곡, 여전히 녹슬지 않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16일, 이선희의 정규 16집 [Part 01. [안부(anbu)]]가 발매됐다. 이는 2014년 15집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이선희의 새로운 정규 앨범으로 락,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가 담겨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앨범이다.
이날 녹화에서는 앨범 수록곡들을 맛보기로 들을 수 있는 미니 청음회가 진행됐다. 그중 엄마를 떠올리며 만든 ‘낭랑 18세’를 선곡, 이를 들은 유희열이 이선희를 위해 깜찍한 창작 안무를 선물해 이선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토크를 마친 후 이선희와 유희열의 ‘나 항상 그대를’ 듀엣 무대가 이어졌는데, 이선희의 청명한 음색과 유희열의 숨겨진 보컬 실력이 어우러져 선후배간의 훈훈한 무대로 감동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