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호중 공식입장 “전 소속사 문제, 증거 제시될 경우만 협의”

입력 2020-06-19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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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식입장 “전 소속사 문제, 증거 제시될 경우만 협의”

가수 김호중 현 소속사가 전 소속사와의 분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호중 현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우선 김호중에 대한 관심에 대해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해 해결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당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이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호중은 전 소속사 관련 여러 문제에 휘말렸다. 특히 전 소속사 매니저가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 소속사 매니저 A 씨는 지난해 12월 팬카페도 만들어 헌신적으로 노력했지만, 기사를 통해 김호중 소속사 이적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팬카페에 ‘횡령을 했다’, ‘협박했다’ 등의 내용이 올라와 가족까지 큰 피해를 입었다고.

아울러 김호중이 A 씨뿐만 아니라 2011년에 전속계약한 YSK미디어, 2013년 전속계약한 파콘엔터테인먼트 등에서도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독자 행동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현 소속사는 명확한 증거자료가 제시될 경우 법적, 도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다음은 김호중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김호중에 대한 관심에 매체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에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전 소속사들과의 문제에 있어 상대방 측의 주장을 확인할 정확한 근거자료를 제시할 경우, 법적이든 도의적이든 당사가 충분히 협의하여 해결할 의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아닌 근거 없는 말들로 김호중이라는 아티스트에 대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소속사에서도 강경 대응할 생각입니다. 김호중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당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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