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쇼! 음악중심’ 제작진, 세븐틴 출연 불발에 “무대 원하고 있다”
MBC ‘쇼! 음악중심’ 측이 세븐틴의 출연 불발에 입장을 밝혔다.
19일 뉴스1은 “세븐틴의 ‘쇼! 음악중심’ 출연이 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동아닷컴에 “세븐틴이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와 MBC의 갈등이 주요 원인으로 점쳐지고 있다. 갈등의 시작은 2018년 연말 가요 무대로 당시 MBC ‘가요대제전’은 메인 가수로 엑소를 내세웠다. 이듬해 가요대제전에서 방탄소년단은 연말 해외 스케줄을 이유로 지상파 3사 가운데 MBC ‘가요대제전’만 불참했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같은 소속사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빅히트에 인수된 쏘스뮤직의 아티스트 여자친구 또한 ‘가요대제전’ 출연이 불발됐다. 이후 빅히트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MBC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이가운데 빅히트는 지난달 25일 플레디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플레디스에는 세븐틴과 뉴이스트 등이 소속돼 있다. 공교롭게도 빅히트의 인수 이후 22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 또한 ‘쇼! 음악중심’ 출연이 불발된 상황. 인수 이전인 지난달 중순 컴백했던 뉴이스트는 ‘쇼! 음악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19일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븐틴 출연 불발 관련 ‘쇼! 음악중심’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쇼! 음악중심’입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MBC ‘쇼! 음악중심’ 측이 세븐틴의 출연 불발에 입장을 밝혔다.
19일 뉴스1은 “세븐틴의 ‘쇼! 음악중심’ 출연이 출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세븐틴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동아닷컴에 “세븐틴이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가운데 빅히트는 지난달 25일 플레디스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플레디스에는 세븐틴과 뉴이스트 등이 소속돼 있다. 공교롭게도 빅히트의 인수 이후 22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 또한 ‘쇼! 음악중심’ 출연이 불발된 상황. 인수 이전인 지난달 중순 컴백했던 뉴이스트는 ‘쇼! 음악중심’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세븐틴 출연 불발 관련 ‘쇼! 음악중심’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MBC ‘쇼! 음악중심’입니다.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을 섭외해 기존 음악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그간 세븐틴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