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과 서로 낯가려, 걱정 앞섰다”

입력 2020-06-19 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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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샛별이’ 지창욱 “김유정과 서로 낯가려, 걱정 앞섰다”

배우 지창욱이 김유정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창욱은 19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SBS NOW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SBS 새 금토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김유정도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 만났을 때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 어떻게 친해지면 좋을지 걱정이 앞섰다”고 고백했다.

그는 “다행히 촬영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현장에서 김유정이 배려를 많이 해주는 편이라 정말 고맙다. 즐겁고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 우리 호흡은 정말 좋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김유정은 “지창욱과 굉장히 친하다. 현장에서 항상 웃으면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지창욱은 “항상은 아니지만 90% 서로 방긋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다. 서로 힘을 주고 의지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명우 감독은 “처음에는 둘이 조금 내외하더라. ‘언제까지 저럴까’ 싶었다”며 “연출자 입장에서는 현장이 아주 밝은 것도 중요한데 동시에 정숙하고 집중하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다. 지창욱과 김유정이 나오면 집중이라고는 없고 굉장히 밝다. ‘어떻게 해야하지’ 싶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둘이 장난 치고 수다도 떨 때 느껴지는 케미스트리를 카메라에 그대로 담으려고 하고 있다. 현장에서 케미가 좋다”고 장담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의 신작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 후속으로 오늘(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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