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유스케’ 정승환, 독보적 감성+진솔 토크

입력 2020-06-20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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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유스케’ 정승환, 독보적 감성+진솔 토크

정승환의 목소리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정승환은 지난 19일 밤 방송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토크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황홀한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눈사람'으로 마이크를 쥔 정승환. 그는 감미로운 목소리는 물론 호소력 넘치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무대 위로 쏟아지는 하얀 꽃가루 효과는 마치 한여름 밤에 포근한 겨울눈이 내려앉은 듯한 설렘을 안겼다.

정승환의 특별한 감성은 계속됐다. 쿨의 '아로하'를 라이브로 선물한 것. 정승환의 색깔로 해석된 '아로하'는 유희열의 코러스까지 더해져 색다른 달콤함으로 한밤의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지난 17일 발매, 각종 음원 차트 순위권을 휩쓴 새로운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에 대한 소개도 빼놓을 수 없었다. 그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코러스로 참여해 준 뮤지션 친구들을 향한 고마움과 직접 쓴 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놓으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정승환은 특히 "요즘 당연하게 느꼈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이 노래에 그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정승환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의 라이브 무대로 인사를 건넸다. 당연했기에 잊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이 멜로디가 닿아 함께 노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는 염원의 메시지는 정승환의 목소리에 실려 깊은 울림을 남겼다.

정승환은 새로운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풍성한 음악적 색깔의 무대를 선물하며 소통에 나서고 있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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