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

입력 2020-06-21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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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최가 연기된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서울 E-프리’의 첫 대회 일정이 2021년 5월 23일로 결정됐다.

포뮬러 E는 세계 최대의 경주용 포뮬러 전기자동차 레이스로 전 세계 주요 도시의 시가지 도로를 활용해 경기를 진행해 왔다. 서울 E-프리는 올해 5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하반기로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대회 관계자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년에 경기를 개최키로 했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내년 5월에 있을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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